시계라는게 참 재미있는게 분침과 시침이 있는데 얘네들은 한 시간에 한번 씩 서로 겹쳐집니다.
한시 오분에 겹치고 두시 십분정도에 겹쳐지고, 세시 십오분에 겹쳐집니다.
가만 보면 분침이 좀 더 빨리 가나 싶다가도 네시 몇분 정도가 되면 다시 겹쳐집니다.
그런데 11시에는 절대 겹쳐지지 않습니다. 11시는 말이죠.
11시에는 시침이 더 빨리 가서 그 둘이 겹쳐지지 않습니다.
분침과 시침이 다시 겹쳐지는 시간은 12시! 종이 칠 때입니다.
무슨 말이냐면, 종이 치기 전까지 보상 받지 못하는 시간들이 있다는 겁니다.
인생에서 11시는 누구에게나 옵니다. 하지만 괜찮아요.
결국 시침과 분침은 겹쳐지니까요. 그러니 도전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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